태블로는 원본 데이터 필드 그대로만 활용하여 시각화 할 수 있다?! 아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원본 데이터 상의 여러 개의 필드를 활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계산식의 변수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와 같은 기능을 사용하면 원본 데이터에는 변수로 존재하지 않으나, 새로운 변수를 만들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시각화가 가능하다.
‘계산된 필드 만들기’ 기능을 설명하기 위해 샘플 데이터를 준비했다.
샘플 데이터는 각 위치별(ID) ‘위도/경도’의 좌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수치에 해당하는 변수로 ‘기본값’, ‘추가’, ‘배수’ 3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제 기본적으로 해당 샘플 데이터를 가지고 가장 기본적인 지도 시각화를 해보자! ‘경도’ 필드를 ‘열’ 영역으로, ‘위도’ 필드를 ‘행’ 영역으로 이동시키고, 각각의 옵션을 차원으로 변경시킨다. 지도 위 각 좌표에 원 모양의 symbol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각 좌표에 해당하는 수치를 반영하기 위해 ‘기본값’이라는 필드를 marks 영역의 size 영역으로 이동시켰다.
이제, 이번 포스팅에서 알아보기로 한 ‘계산된 필드 만들기’ 기능을 본격적으로 시도해보자!
먼저 어떤 식의 ‘계산된 필드’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앞서 살펴보았던 샘플 데이터의 각 필드를 고려해서 ‘기본값’에 ‘추가’ 필드의 값을 더하고 여기에 ‘배수’ 필드의 값을 곱한 변수를 만들어 해당 변수를 사용한 지도 시각화를 그려보기로 하자.
태블로 워크시트 화면에서 좌측의 변수들이 나열되어 있는 영역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한다. 우클릭 후 보여지는 옵션 가운데서 ‘계산된 필드 만들기’를 선택한다. 그 경우 계산된 필드를 만들 수 있는 팝업 창이 뜬다.
빈 팝업 창 상단에 새롭게 만들 필드 명(수식 반영 값)을 입력하고, 하단의 수식창에 보이는 것과 같이 직접 입력한다. 해당 수식창에서 ‘[ ]’의 의미는 필드를 의미하며, 필드명 일부를 입력할 경우 사용가능한 필드가 자동으로 보여지는 기능도 있다. 수식을 입력 후 오른쪽 하단의 ‘확인’ 버튼을 클릭한다. 태블로 워크시트 작업 창의 왼쪽 영역에 ‘수식 반영 값’이라는 새로운 필드가 만들어 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일한 지도 시각화에 ‘계산된 필드’(수치 반영 값)를 marks 영역의 size 영역으로 이동시켜 해당 필드를 시각화에 반영한다.
앞서 ‘기본값’ 필드를 기준으로 만들었던 지도 시각화와 ‘계산된 필드’를 적용하여 만든 지도 시각화를 비교해보자. 일단각 지도의 범례의 수치 범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위치별 수치값과 버블 크기를 비교해 ‘계산된 필드’가 적용된 시각화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