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이동경로 맵 그리기 첫번째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동경로 맵의 두번째 유형을 그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동경로 맵의 두번째 유형은 2개 이상의 지점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어 이동경로를 표현한 것으로, 첫 번째 유형(한 지점을 기준으로 해 다른 여러 지점을 연결)을 시각화 하는 방법을 응용하면 된다.
해당 시각화를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테이블 구조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일단 각 위치별 좌표(위도, 경도)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샘플 데이터의 ‘노선_count’ 필드를 보면 ‘1’로 표기된 행이 출발하는 지점을 의미하며 그 외 숫자는 순서대로 이동하는 지점의 위치를 의미한다. 즉 샘플 데이터로 표현하고자 하는 시각화 형태는 ‘노선_count’ 필드의 ‘1’부터 ‘5’까지 각 지점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태블로 실행 후 데이터 원본을 불러온 뒤, ‘위도’, ‘경도’ 필드는 데이터 속성으로 ‘지리적 역할’의 ‘위도/경도’를 설정 한다. 워크시트에서 ‘경도’ 필드는 ‘열’영역으로 ‘위도’ 필드는 ‘행’ 영역으로 이동시킨 뒤 각각의 필드 옵션을 ‘차원’으로 설정한다. 이 경우 지도의 각 위치에 원 모양의 symbol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각 지점을 라인으로 잇기 위해서 marks 영역에서 차트 유형을 line으로 변경한다. 또한 각 지점의 순서대로 선이 연결될 수 있도록 path 영역에 ‘노선_count’ 필드를 이동시킨다. 순서대로 지점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동시에 여러 개의 선을 만들고 싶다면, ‘노선명’ 필드를 marks 영역의 color 혹은 빈 공간에 이동시켜 놓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특정 수치 값에 해당하는 필드를 marks 영역의 color 영역과 size 영역으로 이동시켜서 수치 값을 반영한 이동경로 맵을 완성할 수 있다.